북 알아보기 예전에는 통나무를 잘라 내부를 파고들었지만 지금은 긴 널빤지를 모아서 북을 만들고 양쪽을 가죽으로 덮는다. 당시에는 다양한 가죽이 사용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소, 동물의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20가지 종류의 북이 있으며 그중 10가지 정도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북은 모양에 따라 이름이 다릅니다. 장구와 달리 주로 농악에 사용되는 목북은 북가 죽과 채편을 구분하지 않는다. 통은 나무로 되어 있고 북측 양쪽에 원형의 철제 고리가 있어 농악을 연주할 때 밧줄을 묶어 어깨에 걸고 다녔다. 가죽 가장자리에 구멍을 뚫고 가죽의 양면을 일렬로 엮어서 조이고, 북 화음 사이에 나무 블록을 끼워서 북의 톤을 조절한다. 그러나 드럼은 가죽을 한 번 포장하고 양쪽에 가죽을 넣은 다음 넓은..